전통적인 소파 소재는 가죽과 직물(fabric) 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소재의 장단점이 명확해서 관리와 소비자 needs 사이에 괴리가 존재했는데요. 최근 몇 년 동안 기능성 신소재가 시장에 출시되면서 가죽과 직물 사이의 새로운 원단이 등장했습니다.
이에 새로 등장한 소재의 종류와 공법, 시장에서 소비자가 볼 수 있는 원단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기능성 신소재의 종류
합성피혁(artificial leather)
3차원 망상구조 이미지 |
새로운 시장의 출발점이 된 신소재로 일반 직물(fabric)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제작된 소재입니다. 시장에서는 기능성 패브릭 소재로 안내하고 있지만 정확히 말하면 가죽도, 직물도 아닌 제 3의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소재의 첫 출발은 일본의 TORAY 社에서 세계 최초 개발한 Original ECSAINE 원단에서 부터입니다. 이후 브랜드 이미지의 열세를 극복하고자 TORAY 社에서 이탈리아의 alcantara s.p.a 社로 원단을 공급하면서 알칸타라(ALCANTARA) 원단으로 확장했습니다. 이후 한국의 코오롱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제작된 샤무드 알파 원단을 만들어 합성피혁(artificial leather) 시장에 합류했다.
결국, 엑센느와 알칸타라는 같은 원단이며 샤무드 알파는 다른 회사에서 제작한 동일한 공법의 원단이다. 단가 차이는 샤무드 알파가 약간 더 저렴하다.
- 제작 공법
이 소재는 니들펀칭(needle punching)기법을 통해 초극세사 원사를 3차원 망상구조로 엮은 원단이다. 이 구조의 특징은 원사 사이의 공간이 매우 작아서 공기보다 부피가 큰 오염물, 동물의 발톱, 진드기 등이 스며들 수 없다. 그래서 제작 공법에 의해 자연스럽게 기능성을 갖추게 되었다.
거기에 3차원 망상구조로 만든 조직은 피부와 흡사한 구조를 갖고 있어서 통기성은 높고, 온도 변화에 둔감해 편안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사실상 기능성 신소재라고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소재이다.
적층직물 (laminated fabric)
적층직물 구조 |
플록 직물(flock fabric)
플록 직물 단면 |
합성피혁과 유사하게 만들어진 신소재 중 하나인 플록 직물(flock fabric)은 비교적 쉬운 flocking공법으로 사용합니다. 덕분에 가장 대중적인 기능성 신소재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플로킹 공법 설명 이미지 |
flocking 공법은 베이스 원단 위에 접착제를 바르고 그 위에 flock fibers를 정전기를 이용해 수직으로 세워서 꼿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