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소파 구매시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외장재의 종류 정리

 일반 가정에서 구매하는 가구 중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제품은 소파입니다. 현관에서 집 안으로 들어왔을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사용자가 많은 시간을 이용하는 가구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소파의 가격에서 약 70% 정도는 외장재 비용이 차지합니다. 그러므로 구매자는 제품의 외관을 구성하는 자재의 종류와 가치를 알고 있어야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가정에서 사용되는 소파 외장재는 크게 가죽(leather)과 직물(fabric)로 나뉘는데 오늘은 가구 소재로 사용되는 가죽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파에 사용되는 가죽 예시 이미지

 가죽의 경우 다양한 동물(양, 악어, 물소 등)에 것이 사용될 수 있는데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소재인 소(cow)의 가죽 종류를 다루겠습니다.


가죽 소파 외장재 종류는?



가죽가공이미지견본1

 ▲ 가구에 사용되는 가죽의 종류는 가공 방법, 원피 상태, 가죽 부위 등에 따라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그 중 가장 넒은 의미로만 정리하겠습니다.

  • 천연면피 (천연가죽)


 보통 완전히 자란 소의 가죽은 3mm가 넘어서 가구 외장재로 쓰기에는 두껍습니다. 그래서 외피 1장과 내피 2장으로 나눠서 사용하게 됩니다. 이 중 피부층을 포함한 겉 가죽을 천연면피라고 부릅니다. 소의 피부층을 포함하는 겉 가죽이므로 조직이 세밀하여 내구성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 내피 (split leather)


 두꺼운 통가죽을 3개로 분할했을때 천연면피가 아닌 안쪽에서 두 장이 나오는 속 가죽입니다. 표피 안쪽의 조직으로 면피에 비해서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피부 속 조직이라서 모공이나 주름을 인위적으로 찍어내는 가죽의 한 종류입니다.

  • 가공가죽


 원단에 폴리우레탄을 얇게 코팅한 PU가죽, 사용하고 남은 가죽 부스러기를 접착제로 뭉쳐서 형태를 만든 롤 가죽 등이 있습니다. 보통 저가 제품의 외장재, 고가 제품의 안보이는 부분에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 인조가죽


 레자, PVC 등 가죽 느낌을 낸 소재들로 보통 소파보다 식탁 의자 방석 소재로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저가 소파의 외장재로 사용되기도 하며 보통 3년쯤 사용하면 떨어지고, 부서지는 등 내구성에 심각한 결함을 보이는 소재입니다.

 * 인조가죽의 경우 고가의 소파에 뒷면, 측면 등 사람의 피부가 닿지 않는 부분을 마감하는 외장재로 사용됩니다.


가정용 소파 외장재로 적합한 소재는?


 개인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하는 가죽 소파의 외장재는 천연면피 제품을 고르는것이 좋습니다. 최근 가격을 보면 4인 일자형 기준으로 면피 제품이 100만원에서 200만원대로 나오고 있어서 구매에 부담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격 부담을 이유로 내피, 가공, 인조 등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