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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PC 쓸만한 사양 고르는 방법 (FT. CPU/RAM/SSD/DISPLAY)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데스크탑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 적습니다. 고사양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적고,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굳이 부피가 크고, 연결할 선이 많은 데스크탑 컴퓨터의 입지가 줄어들었지요.

이런 이유로 태블릿 PC와 노트북에 대한 수요가 늘었지만 좁고 작은 화면은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PC, 큰 화면에 아이들 학교 과제나 알림장 등을 출력할 수 있는 프린터를 연결할 수 있는 PC로 올인원PC를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LG전자, 삼성전자, HP 등의 대기업에서 먼저 얇고 가벼운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데요. 이런 제품들은 큰 화면에 랩탑 부품들이 들어가면서 화면이 크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따로 쓸 수 있는 노트북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올인원PC를 찾는 소비자는 대부분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라서 브랜드, 디자인, 가격만 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결과, 실제로 쓰기 어려운 낮은 사양의 제품을 비싼 값에 구매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브랜드 값, 감성 값을 더 주고 비싸게 사더라도 나와 가족, 아이들이 쓸만한 사양을 갖춘 제품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글을 작성합니다.

쓸만한 올인원PC 글 썸네일 이미지1

쓸만한 올인원PC 사양 최소 기준


CPU (연산 장치)


최소한 4 코어 8 쓰레드 이상의 CPU를 선택해야 웹서핑, 문서 작성, 동영상 감상 등의 일을 오랫동안 무리 없이 할 수 있습니다. 최소 기준이 4 코어이며 가급적 6 코어 12 쓰레드 이상의 CPU를 선택해야 성장하는 자녀가 활용하기 좋습니다.

DISPLAY (화면 해상도 및 패널, 크기)


기본적으로 가정에서 일반 사용 목적으로 편하게 쓰기 위해서는 IPS 패널로 제작된 화면이 좋습니다. 또한, 화면 크기는 27인치, 해상도는 FHD (1920 * 1080)이 적당합니다.

지금은 17인치, 19인치를 쓰던 20년 전이 아니라 43인치, 48인치 4K 모니터를 쓰는 2023년입니다. 24인치 FHD는 원룸에 놓을 올인원PC를 찾는 소비자 맞춤 제품이지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한다면 FHD 해상도에 가장 편안한 화면을 출력해주는 27인치 화면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QHD = 32인치, FHD = 27인치가 정석입니다.

RAM (메모리)


올인원PC는 주 소비층의 구매 목적에 맞게 운영체제(OS)가 설치된 상태로 판매가 됩니다. 그런데 이 OS가 기본적으로 먹는 RAM이 대략 3 ~ 4 GB 입니다. 그러므로 제품에 장착된 메모리는 최소 8GB 이상이어야 됩니다. 그래야 컴퓨터를 켠 뒤에 원하는 작업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8G라면 4+4, 16GB 라면 8+8로 듀얼 채널 설정이 된 제품을 골라야 됩니다.

SSD (저장 장치)


PC에 운영체제(OS)와 기본적인 응용프로그램(오피스, 한글과 컴퓨터, 포토샵, 동영상 플레이어 등)을 설치하면 약 120 ~ 150GB 정도의 용량이 소모됩니다. 그러므로 구매하는 제품의 저장 장치의 용량은 최소한 250GB 이상이어야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500GB 이상의 저장 장치를 확보하길 권합니다.

다른 부분은 다 자기 취향대로 선택하더라도 위에 4가지 부분은 반드시 저 기준보다 높은 사양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에 작성된 기준의 출처


올인원PC는 매번 노트북 작은 화면에 프린터를 연결해서 조카들 과제나 알림장을 출력하는 동생 집에 사 주고 싶은 컴퓨터입니다. 매번 공간이 부족해서 데스크탑은 힘들다는 동생의 집에 갖다 주고 싶은 사양으로 골라서 적어봤습니다. 그것이 저 기준에 출처입니다.

모니터 주사율 설정하는 방법 (ft. 디스플레이 고급 그래픽 설정)

 얼마 전 rtx 4070ti를 구매하고 성능 실험을 위해서 접었던 온라인 mmorpg 게임인 검은사막을 다시 설치했습니다. 이후 쭉 주사율 60hz로 즐기면서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남아 돈다고 생각했는데요.


오늘 32인치, qhd 해상도, 144hz 주사율의 모니터를 알아보다가 제가 쓰는 제품이 75hz까지 가능한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해당 제조사에 모니터 드라이버를 찾아보니 없더군요. 혹시 몰라  장치 관리자를 보니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았는데도 모니터가 모두 제조사와 모델 이름이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탕화면에서 디스플레이 설정을 살펴보니 고급 그래픽 설정에서 주사율 (화면 새로고침 빈도)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이에, 저 같은 사람들이 있을거 같아서 모니터 주사율 설정 및 변경하는 방법을 적어 봅니다.


모니터 주사율 설정하는 방법


보유 모니터의 최대 주사율 이미지 표1

▲ 제 모니터는 코인 차트를 한 눈에 보기 위해서 1년 전에 구매했던 비트엠 32인치 qhd 75hz 제품입니다. 당연히 사무용으로 구매해서 게임을 위한 고주사율에는 관심이 없었는데요. 지금 확인해보니 dp 포트로 연결을 하면 최대 100hz까지 주사율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모니터 주사율을 어떻게 변경하고 설정하는지 방법을 적어봅니다.


바탕화면 오른쪽 클릭으로 주사율 설정 변경 가능

▲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디스플레이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고급 디스플레이 설정 위치 이미지1

▲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고급 설정을 클릭합니다.


주사율 변경 화면 이미지 예시1

▲ 제 메인 모니터인 디스플레이1의 모델명을 확인한 뒤 하단에 새로 고침 빈도를 클릭하면 선택할 수 있는 주사율 목록이 나옵니다. 비트엠 모니터의 스펙은 최대 100hz 인데 제 시스템에서는 90hz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바로 90hz를 선택한 후 설정 창을 닫습니다.


검은사막 적용 결과


실제 게임내 최대 프레임 변화 이미지11


▲ 업스케일도 켜지 않은 풀옵션 상태에서 벨리아 마을 프레임입니다. 60hz 일때는 gpu 로드율 50%가 넘지 않더니 65%까지 올라가고 온도도 60도를 넘습니다. 프레임은 90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2~30분은 제로팬 상태였는데 이제 게임에 접속하자마자 gpu 팬이 돌아가기 시작하네요.


그 동안 고주사율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제가 쓰는 모니터를 활용할 생각도 안 하고 144hz, 240hz 이상의 고주사율 모니터를 새로 구매할 생각만 했는데요. 이제 당분간은 모니터 변경 없이 일과 게임 두 가지를 다 즐기면 될 듯 합니다.


혹시, 고주사율 모니터를 구매했는데 주사율 설정을 할 줄 모르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생 노트북 구매 요령 (FT. 실제로 사용이 원활한 최소 사양, 선택 방법)

2023년 3월, 신학기가 시작되고 대학교에 신입생들이 학창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 시기에 많이 찾는 것이 대학생 노트북입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제품을 고르는 것을 보면 가격만 보고 사용하기 불편한 수준의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학생 노트북 구매 요령을 작성하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생 노트북 검색시 보이는 상품 목록 이미지1


▲ 실제로 포털 사이트에서 대학생 노트북을 검색하면 쇼핑 탭에 이런 목록이 나오는데요. 일부 제품은 너무 비싸서 망설이게 됩니다. 그러다가 가격만 보고 제품을 고르게 되는데요. 가격만 보고 고르면 처음에는 잘 쓰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성능이 떨어지는 속도가 빨라서 오래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회사나 제품에 따른 품질이나 가격에 대비해 좋은지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만한 사양을 보는 기준을 작성하겠습니다.


상품 상세 페이지 스펙 안내 이미지 예시1


▲ 제품을 볼 때 화려하게 치장해주는 설명들을 다 빼고 위와 같은 사양만 보면 내가 도움을 받을만한 제품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으니 이 기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사용할만한 대학생 노트북 구매 요령


제품을 구매할 때, 고를 때 중요하게 볼 부분은 컴퓨터의 성능과 디자인입니다. 이 중 개인 별로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 부분은 성능과 관련된 부분인데요. 제품을 고를 때 성능과 관련해서 다음 내용은 꼭 확인하고 선택하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 기준은 대학 생활에 편의를 위해서 구매하는 노트북의 기능에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외부에서 정보 검색, 문서 작성, 동영상 감상 등 일반 사용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한정합니다. 게임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라면 기준이 다르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PU


CPU의 경우 최근 판매되는 제품들은 기본 헥사(6)코어를 장착하고 있어서 가급적 헥사코어 이상을 선택하면 됩니다. 만약, 가격을 문제로 사양을 낮춘다면 최소 쿼드(4)코어 이상을 골라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 크기


대학 생활을 하면서 사용할 노트북을 고르는 것이므로 휴대성에 무게를 둘 수 밖에 없습니다. 제 경험을 비춰보면 13인치에서 15인치까지는 들고 다니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자신을 치장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정말 필요해서 구매한다면 14 ~ 15인치를 고르는 것이 편하게 사용하는데 적합합니다.


무게


요즘 출시되는 제품 중 게이밍 노트북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1kg에서 1.7kg 정도 무게입니다. 가벼울수록 좋겠으나 가격 문제로 차선책을 찾는다면 가급적 1.5kg는 넘기지 않는 제품이 좋습니다.


GPU(그래픽 카드)


대학생 노트북으로 구매하는 제품은 게임 플레이 목적이 아니라 일반 사용 목적 (인터넷 강의 시청, 동영상 시청, 웹서핑, 문서 작성 등)이므로 GPU는 내장 그래픽이면 충분합니다. 최근 출시된 제품들을 보면 인텔은 Iris Xe Graphics, AMD는 5600U 이상에 포함된 라데온 그래픽스를 쓰는데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RAM(메모리)


메모리의 경우 최소한 8GB는 구성해야 윈도우 및 동영상 플레이어 구동, 문서 작성 등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16GB로 확장하면 충분합니다.


SSD(저장장치)


저장 장치의 경우 최소한 256GB, 권장은 512GB 입니다. 대충 250 ~ 500GB 용량이면 됩니다. 자신이 노트북에 동영상이나 파일, 사진 등을 많이 보관한다면 500GB, 문서 위주로 저장하고 용량이 큰 파일은 외장 하드에 보관한다면 250GB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디스플레이 사양


흔히 화면이라고 부르는 패널은 IPS 패널이나 AMOLED로 제작된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TN, VA 패널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 어두워서 장시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해상도의 경우 화면 크기가 13 ~ 15인치라서 FHD 해상도가 제일 무난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아직 젊고 시력이 좋아서 볼 수 있다면 QHD를 선택하는 것이 문서 작성을 할 때는 훨씬 좋습니다. 해상도와 관련해서 무엇이 좋은지 정하기 어렵다면 LG나 삼성전자 매장에서 체험을 해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화면 밝기


디스플레이 화면의 밝기는 눈의 피로도와 출력물의 품질을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밝은 제품이 좋은데요. 최소 기준은 300 nit 이상입니다.


결론


위에 부품별 조건을 기준으로 놓고 가겨과 브랜드 이미지, 디자인을 감안해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저렴한 노트북을 구매해도 쓸만한 사양을 선택해야 되니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중소기업 제품이 좋은가?


대학생 노트북이나 울트라북과 관련된 글을 보면 삼성전자나 LG전가 같은 국내 대기업 제품이 가성비가 나쁘다며 중소기업 (레노버, 아수스, HP 등) 제품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내용을 많이 봅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하는 제품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나 디자인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사양과 가격만 놓고 계산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데스크탑 PC에 비해서 자잘한 고장 빈도가 월등히 높은 제품 특성을 생각하면 AS 요청이 가능하고,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서 수리가 가능한 국내 대기업 브랜드를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 없습니다.


거기에 중소기업 제품으로 동일 시리즈를 2번 구매했는데 2019년에는 59 만원, 2022년에는 78 만원 이었습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2023년 2월에는 100 만원 내외네요. 이런 상황에서 대중적인 브랜드에 예쁜 디자인을 가진 국내 대기업이 제조한 대학생 노트북 중 직전 세대 (최근에 출시한 제품 바로 전 모델)가 100 만원 내외입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4년 전에는 OS 설치 방법을 배우더라도 중소기업 제품을 권했지만 지금은 국내 대기업 제품도 100 만원 내외나, 신제품의 경우 140 만원 내외일 경우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msi 애프터버너를 이용해서 언더볼팅 하는 방법 (ft. rtx 4070ti 예시)

지난 주, 고민 끝에 msi rtx 4070ti 게이밍x 트리오를 구매했습니다. 컴퓨터 부품 중에서는 생애 첫 고가 제품이라서 처음으로 언더볼팅을 해봤습니다. 이에 기본적인 언더볼팅을 통해 소비전력과 gpu 온도를 낮추고 싶은 분들께 참고가 되도록 msi 애프터버너를 이용한 언더볼팅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의 예시는 msi 4070ti 이며, 제 경우 직접 전압과 부스트클럭을 찾아서 진행한 경우가 아니고 유튜브의 영상을 보고 안정적인 전압과 클럭을 참고하여 진행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약간의 조정만 할 생각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tx 4070ti 언더볼팅 하는 방법


사용 프로그램 - msi 애프터버너


언더볼팅프로그램 msi 애프터버너 메인이미지

오버클럭, 언더볼팅을 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msi 애프터버너입니다.


애프터버너 스킨 변경 방법 소개1

만약 스킨이 다르다면 애프터버너 화면 왼쪽에 톱니바퀴를 눌러서 설정으로 들어간 뒤 ui 탭에서 스킨을 다시 설정하면 됩니다.


msi rtx 4070ti 언더볼팅 과정


커브 에디션 곡선 조정 시작 방법1

최초 화면에서 커브드 에디션(curve editor)를 클릭해서 전압과 클럭 그래프를 띄운 뒤 위 이미지처럼 core clock을 왼쪽으로 끝까지 밀어줍니다.


커브드 에디션 전압 조정 초기화면1

그러면 위 그림처럼 전압과 클럭의 그래프가 밑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적정 전압과 적정 부스클럭 설정하는 방법

그 상태에서 원하는 전압에 해당하는 부분을 마우스로 잡고 위로 쭉 끌어올려서 원하는 클럭에 맞춰줍니다. 그리고 엔터를 쳐서 고정을 합니다. (클럭 미세 조정은 키보드 화살표 위, 아래로 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rtx 4070ti를 구매하고 처음 하는 작업이라서 퀘이사존 유튜브 채널에 4070ti 언더볼팅 영상을 보고 전압과 부스트클럭을 잡았습니다. 70ti는 일단 전압 900 (0.9), 부스트클럭 2580에서 시작해서 그렇게 맞춥니다.


* 전압 900, 클럭 2580은 수 회의 테스트를 거쳐서 자신의 그래픽카드와 시스템에 맞는 수치를 찾기 시작하는 지점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수치는 70ti만 해당합니다. 참고로, 아무런 정보 없이 개인이 스스로 적정 전압과 클럭을 찾을 수 있는 분들은 애초에 이 글을 안 볼테니 저는 제가 직접 진행한 방식만 적습니다.



전압과 클럭을 고정한 뒤 msi 애프터버너 화면에서 위 이미지에 체크 표시를 누릅니다.


언더볼팅 설정 완료 화면 곡선 표 이미지1

체크 표시를 눌러주면 커브 곡선은 위 그림처럼 바뀝니다. 그럼 전압과 클럭은 언더볼팅 설정이 끝난 것입니다.


메모리 오버 수치 입력 화면 이미지1

그 다음에는 메모리 클럭에 수치를 입력해서 오버를 해주고 체크 버튼을 눌러서 설정을 완료합니다.


제 경우 rtx 4070ti에 메모리 오버는 900이 끝입니다. 1000만 넘어가도 게임이 중간에 끊기고 언더볼팅 설정이 풀립니다. 1100 이 넘어가면 타임 스파이 벤치 프로그램도 돌아가지 않습니다. 1200이 넘어가니 모니터 화면에 바둑판 형태의 블럭이 생기며 재부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경우 메모리 오버 값은 900만 줍니다.


처음에 메모리는 건드리지 말고 전압과 클럭만 조정해서 벤치 프로그램(타스, 포트로얄 등)을 돌려보고 문제가 없으면 메모리 오버를 하는게 좋습니다. 전압과 클럭이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메모리 수치를 조정해서 자신에게 맞는 값을 찾아야 되니까요. 제 경우 100 단위로 바꿔가면서 진행했는데 900에서 문제가 없어서 900만 넣고 있습니다.


* 이 값 또한 그래픽카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메모리 오버가 잘 들어간다며 2000까지 넣는 분들도 계십니다. 제 rtx 4070ti가 900 밖에 안 들어가는 겁니다.


설정 유지를 위한 윈도우 버튼 클릭 예시

전압, 클럭, 메모리까지 설정하고 벤치마크까지 돌려서 정상 구동이 확인되면 오른쪽 상단에 윈도우 표시를 눌러서 윈도우 구동 시에도 설정이 유지되도록 바꿔주고 최소화로 내려주면 됩니다. (제 경우에는 1번에는 언더볼팅 값, 2번에는 순정 값을 저장해서 심심 할 때 마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si rtx 4070ti trio 언더볼팅 효과


이제 제가 직접 진행했던 전압 900, 부스트클럭 2580, 메모리 900 설정으로 언더볼팅을 한 뒤에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time spy 를 돌린 결과를 남깁니다.


필자의 rtx 4070ti 언더볼팅 결과 예시표1

퀘이사존 영상을 통해서 확인한 수치로 언더볼팅을 진행하니 위와 같이 결과가 나왔습니다. 타스 점수 1700점을 날리고 매우 착한 온도와 소비 전력을 얻었습니다.


참고로 현재 제가 쓰는 설정은 전압 900, 부스트클럭 2715, 메모리 900 입니다. 타임스파이 점수는 21,700, 온도는 위 표에서 2도 정도 올라가고, 소비전력은 5w 정도 높아지더군요. 일단 이 수치에 만족해서 그냥 저는 2715 클럭으로 언더볼팅 후 사용 중이네요.


차후 좀 더 테스트를 진행해서 소비전력 200w 정도에 온도 핫스팟 60도 중후반, 타임 스파이 점수 22000점에 맞춰서 언더볼팅 수치를 조정할 예정입니다. 다만, 지금 당장은 rtx 4070ti를 풀로드로 쓸 일이 없어서 당분간은 2715 클럭으로 사용할 예정이네요.


2023. 02. 09 추가


현재 필자는 수 차례에 걸친 수치 변경을 통해 전압 960, 부스트클럭 2640, 메모리 오버 850 상태에서 사용하는 중입니다. 이 언더볼팅 기준으로 타임 스파이 점수는 21700 점, 소비전력은 197w 입니다. 풀로드 기준 온도는 핫스팟 최고 온도 68도입니다.


* 참고로 rtx 4070ti의 경우 메모리 오버 2000 까지 들어간다고 알려져 있으나 제품 별로 수율이 다 달라서 실제 값은 스스로 찾아야 됩니다. 제 경우 1000을 기준으로 100씩 올리고 내리면서 안정화를 시킨 결과 850에서 유지하는 중이네요.


언더볼팅을 할 때는 일단 메모리 오버 수치부터 찾고 그 뒤에 전압과 클럭을 설정하는 것이 더 편합니다. 1500 넣어보고 바둑판 모양의 깨짐 현상이나 애프터버너 설정 풀림, 재부팅, 화면 꺼짐 등의 현상이 없으면 1600 으로, 그런 현상이 있으면 1400 으로 계속 테스트를 해보면 됩니다. 제 경우 900으로 설정했을 때 1~2일 뒤에 컴퓨터가 재부팅되서 800으로 했고, 잘 되서 850으로 올리고 지금 3 일이 지나서 그대로 유지하려 합니다.


언더볼팅을 꼭 해야되는가?


소음과 발열이 높은 rtx 3000 번대 하이엔드 제품들은 이런 설정이 필요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4070ti의 경우 순정 상태에서 풀로드 시점 소비 전력이 280w 정도입니다. 핫 스팟 온도도 70도 후반에서 80도 초반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풀로드로 사용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 사용하는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gpu 로드율을 8~90%까지 뽑아낸다면 핫스팟 온도를 낮출 목적으로 언더볼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없다면 일단 순정 상태를 유지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현재 제가 32인치 qhd로 검은사막을 풀옵션으로 플레이하고 있는데 팬 속도 1000rpm에 로드율 50% 이하, 온도 50도 이하입니다. 모니터의 주사율이 144hz로 바꿀때까지는 그냥 순정 상태로 써도 문제가 없는거죠.


테스트 삼아서 재미로 해보면 좋지만 자신의 상황에 굳이 필요가 없다면 순정 상태로 쓰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그래픽카드 교체 DDU로 깔끔하게 하는 방법 (FT. DDU 설치 및 사용 방법)

채굴 붐으로 인한 GPU 가격 상승, 이로 인한 중고 그래픽카드 시장의 활성화로 인해서 VGA를 교체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AMD, NDIVIA 사이에서 교차 설치를 할 때 일부 드라이버가 제대로 삭제되지 않고 일부 찌꺼기가 남아서 새 그래픽카드 설치 후 오류가 생기는 일이 종종 있는데요. 이런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서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DDU(Display Driver Uninstaller) 입니다.


오늘은 VGA 드라이버 설치 요령, DDU 다운로드, 설치, 사용 방법 등을 정리하면서 그래픽카드를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서 글을 작성합니다.


그래픽카드 교체 순서


그래픽카드 교체 순서 이미지

오늘 제가 DDU를 받아서 설치하는 것으로 그래픽카드를 교체한 순서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마지막에 새 드라이버를 설치하려면 최신 버전의 3DP Chip까지 미리 받아두면 좋으니 참고하세요.


오늘 교체한 VGA 모습 이미지

▲ 오늘 교체할 제품인 RTX 2060 (2020년 구매), GTX 960 (2016년 구매) 입니다. 제가 게임을 하지 않아서 VGA를 다운그레이드 한 뒤 조카들의 컴퓨터에 RTX 2060을 달아주려고 교체했네요.


DDU 다운로드 및 사용 방법


wagnardsoft 내 DDU 다운로드 페이지

 ▲ wagnardsoft 의 최신 DDU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페이지 (https://www.wagnardsoft.com/display-driver-uninstaller-ddu-)로 이동합니다. 찾기 힘들다면 녹색창에서 DDU라고 검색하시면 wagnardsoft의 공식 홈페이지가 제일 처음 나오니 이동 후 DDU 페이지로 들어가면 됩니다. 이후, 가장 위에 있는 버전을 확인한 뒤 Read More 를 눌러 상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다운로드 페이지 이동 링크 모습

▲ 상세 페이지에서 스크롤을 내리면 중간에 click here for download & support 라는 문구를 클릭하여 다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Display Driver Uninstaller 최신 버전 다운로드 링크

▲ 넘어간 페이지 중간을 보면 download DDU here 문구가 있는데 클릭하여 최신 버전의 DDU(Display Driver Uninstaller)를 다운로드 받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은 설치 파일 이미지

▲ pc의 다운로드 폴더를 보면 방금 받은 DDU 프로그램이 있으니 바로 실행시켜서 압축을 해제합니다.


DDU의 경우 안전모드에서 실행해서 기존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삭제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그러므로 다운로드 받은 파일의 압축만 풀고 바로 안전모드로 재부팅을 해야 됩니다. 안전모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제 경우 msconfig 명령어를 작업표시줄 검색창에 입력하여 시스템 구성에서 들어갑니다.


안전모드로 재부팅 하는 방법


msconfig 명령어로 안전 부팅하는 설정하기

▲ pc 작업표시줄 왼쪽에 있는 검색창에 msconfig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시스템 구성 창이 뜹니다. 이 창에서 2번째 탭 '부팅'을 누르면 위와 같이 안전부팅 옵션이 있습니다. 이 옵션에 체크를 한 뒤에 확인을 누르고 재부팅을 하면 안전모드로 들어갑니다. 나중에 DDU를 통해서 기존 제품의 드라이버를 삭제한 뒤에 다시 이 창을 켜서 안전 부팅 옵션에서 체크를 해제해야 됩니다.


※ 3DP Chip으로 새 드라이버를 설치하려면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데 안전 모드에서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존 드라이버를 삭제한 뒤에 안전 부팅을 해제해야 합니다.


관리자 모드로 실행해야되는 ddu 실행 파일

 ▲ 안전모드로 재부팅을 한 뒤에 아까 압축을 풀어 둔 DDU 폴더에서 Display Driver Uninstaller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시킵니다.


장치를 설정한 뒤 작업 형태를 지정하는 이미지

▲ 파일을 실행하면 옵션 창이 나오는데 권장 사항에만 다 체크한 뒤 우측에 장치 선택창에서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왼쪽 버튼 3개 중 가장 하단에 정리하고 시스템 끄기를 눌러주면 기존 그래픽카드의 드라이버가 말끔하게 삭제 됩니다.


기존의 드라이버가 다 삭제되면 컴퓨터가 꺼지는데 이때 본체에서 그래픽카드를 교체한 후 재부팅을 한 뒤에 3DP Chip으로 새로운 그래픽카드의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교체 작업은 종료가 됩니다.


새로 설치한 GTX 960 모습 이미지

▲ 그래픽카드 교체 완료 모습입니다. 6년이 넘은 카드이고 실제 사용 기간  4년, 보관 2년인 제품인데 3D 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로 테스트하니 최고 온도 GPU 80도, 핫스팟 91도 네요. 게임은 무리지만 일반 사용 목적 (동영상 감상, 문서 작성, 블로그 및 사이트 운영)만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히 좋은 상태입니다. RTX 2060으로 고사양 게임을 많이 돌려서 그런지 두 카드의 온도가 똑같네요.


혹시 그래픽카드 교체를 위해서 DDU를 찾는 분들이 있다면 제 글이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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