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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소파 추천 : 세이홈(sayhome) 팬텀모션 구루디 소파 프리뷰

최근, 국내 가구 시장은 패브릭과 세라믹 식탁의 첫번째 전성기를 구가했다. 덕분에, 코로나 시기에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사람들, 결혼하는 젊은 부부, 신혼 부부들은 모던하고 따뜻한 느낌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예쁜 제품들을 마음껏 고르고 선택할 수 있었다. 또한,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전동 리클라이너 기능까지 덩달아 큰 인기를 누렸다.


구루디 소파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

수요가 늘어나면 공급은 자연스럽게 변화한다. 그 덕분일까? 세이홈 팬텀모션 구루디(gurudy) 소파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에 해당 제품의 상세 페이지를 토대로 필자 개인적인 프리뷰를 남겨본다.


* 본 글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세이홈(sayhome) 공식 온라인 스토어의 구루디 소파 상세 페이지의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만약, 이 글이 불편하다면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팬텀모션 기능이란?


구루디 소파 제품 이미지컷 발췌

신혼부부 소파로 세이홈 구루디 소파를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팬텀모션 기능 때문이다. 보통의 리클라이너 기능이 좌석의 끝 부분을 위로 올려서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라면 이 기능은 약간 다르다. 좌석이 전면으로 나오면서 좌방석 전체 면적이 늘어나는 형태다.


이미 슬라이딩 소파로 많이 알려진 이 기능의 핵심은 등받이 밑 부분의 구조에 있다. ㄱ자 형태로 좌석을 밀어내고, 당겨 감는 시스템이 팬텀모션 쇼파의 핵심인 것이다.


실제로 세이홈의 구루디(gurudy) 소파는 좌, 우, 중간 모든 좌석에 개별 팬텀모션 작동 버튼을 구성해서 4인용 제품 기준으로 3좌석 모두 각각 원하는대로 좌석을 조절할 수 있다.



팬텀모션 기능의 활용 방법


이 기능을 젊은 부부, 신혼부부에게 소개할만한 소파로 정했는가는 바로 단 둘만 있는 유일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남편과 아내, 두 사람만의 공간에서 함께 휴식을 취할 때 가장 안락하고 좋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세이홈의 팬텀모션 기능이라고 생각했기에 프리뷰를 적는다.


휴식을 같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세이홈

▲ 좌석 3개 중 2개만 카우치 형태로 만들어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세이홈 팬텀모션 기능을 이용한 활용 이미지1

▲ 때로는 3좌석 모두 기능을 이용해서 좌석 길이를 150cm까지 늘려 싱글 사이즈 침대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팬텀모션 기능을 활용한 좌석 배치 모습1

▲ 또는 좌, 우 카우치만 뽑고 가운데 사이드 테이블을 이용해서 작은 홈바를 만들어 두 사람만의 소중한 시간을 가지는 것도 가능하다.


이 모든 구성이 오직 버튼 하나로 해결된다는 것이 세이홈 구루디 소파 팬텀모션 기능의 정점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모듈형 소파라고 말하면, 부속물의 연결을 해제하고 다른 위치로 이동시켜서 원하는 구성으로 꾸밀 수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세이홈 구루디는 다르다. 그냥 좌, 중간, 우 기능 버튼만 누르면 원하는 형태로 패브릭 소파를 이용할 수 있다.



기능성 몰리 원단이란?


구루디 소파 원단 소개 이미지1

이미 시장에는 기능성 패브릭 중에서는 플로킹 공법을 이용해서 이지클린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이홈은 더블 플로킹 공법을 사용한 몰리 원단을 통해서 좀 더 기능성에 힘을 줘서 높은 내구성과 사용 편의성을 챙기는 선택을 했다.


구루디(gurudy) 소파에 사용된 몰리 원단은 기능성 패브릭의 이지클린 기능과 함께, 100만번의 마모성 테스트를 통해 반려동물의 날카로운 발톱에도 안심할 수 있는 내마모성까지 갖췄다. 거기에 영유아의 입이나 호홉기에 닿아도 안심할 수 있는 OEKO-TEX STANDARD 100 등급을 받았다.



세이홈 팬텀모션 구루디 소파 크기


구루디 4인용 크기 이미지 자료


사실 4인용 소파의 가로 너비는 2.9M에서 3.2M 정도라서 정상 범주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 제품에서 주의깊게 봐야되는 부분은 바로 깊이다. 팬텀모션 기능을 이용하지 않을 때 전체 제품의 깊이는 1M, 좌석을 앞으로 뺐을 때 길이가 1.55M다. 대략 소파 상태일 때 등방석 깊이를 제외하고 6 ~ 70 CM 라고 가정하면 좌석을 다 뺐을 때 좌방석 깊이가 120CM라는 이야기다.


즉, 키가 유난히 큰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소비자는 등을 기대고 발을 쭉 뻗어도 남을만한 좌석 깊이가 나온다. 이 부분이 침대처럼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제품의 내장재 종류


사실 이 내장재 부분은 큰 의미가 없다. 완전 저가형 제품이 아닌 이상 대부분 비슷한 부속물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구루디 소파의 경우에도 원목으로 만든 프레임, 마이크로 화이바, E0 합판, 엘라스틱 밴드, 고탄성 S자 스프링, 고밀도 스펀지, 고밀도 폼을 사용했다. 거기에 등방석 부분이 소파에 고정된 형태가 아니라 자유롭게 탈착이 가능한 형태인데 거위털인 구스로 충전재를 채웠다. 거위털 자체가 탄성이 좋아 복원력이 우수한 충전재 중 하나잖은가? 자주 구겨지고, 눌리는 등방석을 구스로 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신혼부부 소파 추천으로 세이홈 구루디를 소개하면서 꼭 한번 등방석을 눈여겨 보기를 권한다. 등을 기대고 앉을 때는 등방석인데 누워서 껴안고 있을 수 있어 가끔 크고 가볍고 부드러운 쿠션으로 쓸 수 있다.


  • 2023. 03. 28 추가


오늘 보니 세이홈 사이트에서 상품 페이지 확인이 가능해서 url을 남겨 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구루디 4인 상세 페이지 주소입니다.


https://say-home.com/38/?idx=87



팬텀모션 기능을 탑재한 구루디 프리뷰를 마치며.


세이홈은 소량의 제품을 순차적으로 제작해서 시장에 선보이는 회사다. 그래서 이제 막 런칭을 시작하면서 선택을 할 수 있는 제품은 많지 않다. 하지만, 앞으로 시즌이 거듭될수록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는 그런 인테리어, 디자인 가구 브랜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 구루디 런칭을 보면 난 좋은 평가를 내주고 싶다.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 구매할 때 고려할 부분 정리 (ft. 모터, 하드웨어, as 등)

요즘 집에 대형 TV를 놓는 집이 많아지면서 좀 더 편한 자세로 TV를 시청하기 좋은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를 원하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일부 브랜드 (시트앤모어 등)의 독주가 지속되던 시장에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을 갖춘 중저가 모델들이 추가되면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글대표이미지1

오늘은 넘쳐나는 다양한 상품들 중에서 구매할만한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를 고르는 방법에 대한 글을 작성합니다. 만약, 현재 제품 구매를 생각한다면 다음과 같은 항목을 확인하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전동리클라이너소파 고르는 방법


모터와 하드웨어 제조사를 확인한다.


제품상세페이지 소재 목록표시

보통 시장에 풀리는 중, 고가의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모터는 독일 OKIN社, 하드웨어(프레임)는 미국 L&P社의 것을 많이 사용합니다. OKIN社의 모터는 동일한 동력으로 더 높이 올릴 수 있는 기능이 뛰어나고,  미국 L&P社의 프레임은 튼튼한 내구성을 갖고 있는데다 가격이 엄청 높은 부품이 아니기 때문에 하급이나 최하급이 아닌 이상 모터와 하드웨어는 최소한 두 회사인 것을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제조사 확인은 필수입니다.


외장재와 내장재의 품질을 확인한다.


  • 외장재


가죽의 경우 최소 천연면피(피그먼트) 이상, 패브릭의 경우 최소 정품 조야 원단 이상인 기능성 외장재를 사용했는지 확인해야 됩니다. 외장재의 품질은 제품의 내구성을 결정할 뿐 아니라 소파 가격의 적정성을 확인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소파의 가격에서 외장재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소 60%에서 70% 사이인데 최근에는 중국 OEM 방식으로 제작된 저가형 제품도 피그먼트 면피나 조야 원단을 씁니다. 그래서 최소 기준으로 삼고 그 기준을 넘는지 확인하면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 내장재


전동리클라이너 기능이 있어도 결국 사람이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소파입니다. 그러므로 고급 소파 기준의 내장재는 필수입니다. 솔직히 다른 자재들은 일일이 개인이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소비자는 스폰지만 보면 됩니다. 숫자는 35 ~ 40KG 인 고탄성 스폰지가 내장재 항목에 들어가는지만 확인하면 되지요.


가끔, 자재 명칭은 있는데 상세 스펙(숫자)이 생략된 경우가 있습니다. 저가 상품이 아니라면 판매자가 기재하기 싫을 정도의 저가형 자재거나, 판매자가 팔고 난 뒤에는 신경쓰지 않겠다는 강력한 공표라고 보고 거르시면 됩니다.


진짜 제로월 시스템인 상품을 선택한다.


제로월의 정상적인 구조 이미지

한국의 경우 마당 문화, 방바닥 문화, 온돌 문화 등 너른 공간을 앉아서 사용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가정, 새로 지은 아파트의 구조조차 이 형태에 맞게 제작됩니다. 결국, 소파는 벽에 붙여서 너른 공간을 확보하는 배치가 많은데요.


외국의 입식 문화에서는 소파가 공간의 주인이 되기 때문에 제로월이 큰 의미가 없지만 좌식 문화인 한국에서는 공간 자체가 주인이 되어 소파가 벽에 붙기 때문에 여유 공간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벽과 소파의 거리가 확보되지 않아도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의 기능이 정상 작동하도록 제작된 것을 제로월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제로월 제품은 벽과의 거리가 5CM에서 15CM까지 확보가 되어야 정상 작동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건 엄밀히 말해서 제로월이 아니죠. 위 사진과 같이 벽과 소파 프레임은 완전히 밀착되고 프레임 안에서 전동 리클라이너 기능이 작동하는 제품을 골라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AS 기간과 서비스 센터가 확인되는 브랜드를 고른다.


일반 소파와 다르게 전동 리클라이너 제품은 모터가 작동해서 기능성을 확보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기능의 작동과 관련해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습니다. 아무리 잘 만든 제품도 사용 환경이나 사용자의 행동 습관에 따라서 고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AS를 받을 수 있는지, 무상 및 유상 기간이 어떻게 되는지, 실제로 AS가 이루어지는 서비스 센터는 어디에 있는지 등이 확인되는 브랜드나 매장에서 구매해야 됩니다.


만약, 노브랜드 사제 가구를 취급하는 매장이라면 공식 매체(블로그, SNS, 페이스북 등)를 확인해서 평소에 AS를 처리하고 있는지 확인한 뒤 구매 결정을 하면 됩니다.


* 100% 홍보 목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매체에 AS와 관련된 내용이 있다면 이는 평소에도 이루어지는 것이고 매장 자체에서 AS도 엄연한 서비스로 인식한다는 반증입니다.



글을 마치며 : 일반 소비자가 알면 좋은 팁


보통 가구를 소개하는 상세 페이지를 보면 예쁜 모델과 제품 사진, 기능과 함께 그럴듯한 이미지로 꾸며지는 것을 많이 봅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가 알아야되는 정보는 어떤 소재를 사용했는지, 어디서 만들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사후 관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입니다.


예쁜 이미지 뒤에 정작 필요한 정보가 누락되거나 내용이 빈약하다면 상품이 아닌 이미지 값을 받고 물건을 파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판매처만 피해도 좀 더 안전하고 좋은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패브릭소파 구매할 때 알아두면 좋은 내용 (ft. tip)

최근에 기존 전통적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던 가죽 소파의 인기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이미지, 예쁜 디자인, 관리의 용이성(이지클린, 반려동물 발톱에 의한 손상 방지 등)을 이유로 패브릭 소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패브릭소파를 구매할 때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소파구매법썸네일이미지


이 글은 소파를 구매할 때 제품을 고르는 기준을 tip 형식으로 담을 예정이니 fabric sofa를 구입할 예정인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Fabric sofa purchase tips


본사 정품 원단을 사용하는 제품을 고르자.


기능성신소재패브릭소파이미지

Fabric sofa의 인기를 이끌게 된 이유는 바로 신소재 때문입니다. 아쿠아클린, 아쿠아텍스, 조야, 알칸타라, 샤무드 등의 내구성 좋고 예쁜 새로운 원단이 출시하면서 가죽을 외장재로 사용한 쇼파와 경쟁이 가능하게 된 것인데요.


신소재 원단의 경우 본사 정품과 가품의 내구성 차이가 상당해서 무조건 저렴한 제품만 고집하기보다 본사에서 제공하는 정품 원단을 사용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신소재 중 가장 하급인 조야(zoya) 조차도 폴란드 본사 정품은 내구성이 상위 원단 가품보다 좋아서 가구로서의 기능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패브릭 소파를 구매할 때는 제품에 제공되는 택(tag)을 확인해서 본사의 원단인지 확인해야 되는데요. 각각의 신소재 본사와 국적을 정리해봅니다.


해당 내용은 원단 이름 / 회사 이름 / 국가로 작성했고 정품 tag 확인에 도움이 되도록 영문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alcantara / alcantara / Italy
  • ecsaine / Toray / Japan
  • shamude / Kolon / Korea
  • aquatex / somac threads / United Kingdom
  • aquaclean / aquaclean group / Spain
  • sahara / elastron group / Portugal
  • zoya / fargotex / Poland


이 외에 신소재의 종류와 기능성을 갖추게 된 기술에 대해서 정리한 글도 있어서 링크를 남겨드립니다. 아쿠아클린이 무엇인지, 알칸타라가 무엇인지 궁금한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신소재 패브릭 원단 소개



내장재의 종류를 확인한다.


소파의 경우 외장재의 가격이 전체 제품 가격의 70%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수준만 된다면 내장재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고급 제품에 사용되는 내장재가 사용되었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해당 내용은 일전에 이 블로그에 작성한 적이 있어서 링크를 남겨드립니다.


고급 소파 내장재 종류 알아보기



전통 패브릭 소파의 경우 커버 분리형을 선택한다.


소파 커버 예시 이미지

신소재가 아닌 일반 Fabric 원단을 사용한 소파를 구매할 경우 외장재를 분리해서 세탁 및 청소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지클린 기능이 강화된 신소재의 경우 오염이나 훼손에 강하고 물로 가벼운 오염은 지울 수 있지만 일반 Fabric의 경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방석을 통채로 세탁할 수 없기 때문에 가급적 겉 커버와 속 방석이 분리되는 제품으로 고르거나 소파 구매 시점에서 위 사진과 같이 소파에 올려놓고 사용할 패드를 함께 장만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소파를 오랫동안 온전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가죽의 경우 일반적으로 겉에 얇은 코팅막을 입혀서 오염이나 손상에 강하게 제작되지만 보통의 직물 소재는 그런 장치가 없어서 오염이나 훼손에 취약합니다.



기사와 언론 홍보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참고한다.


일반적으로 소파를 비롯한 가구의 경우 사람들이 취미로 정보를 올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기사와 언론 등 기업이 제품 판매를 위해서 자신들의 입장에서 정보를 송출하게 되는데요.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 입장에서 나오는 기사라서 걸러서 들어야 됩니다. 예를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하라 원단에 대한 잘못된 내용 예시

위 기사 내용은 사하라 패브릭을 알리는 보도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앞에 사하라, 노바벅, 알칸타라 등을 나열하고 사하라가 내구성과 오염 관리, 착석감 등에서 더 낫다는 느낌의 내용을 언급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쿠아클린 계열의 사하라는 인공직물인 알칸타라와 샤무드에게 기능성으로 절대 앞설 수 없습니다.


* 내구도 100짜리 원품을 보고 비슷하게 만든 내구도 60짜리가 어떻게 원품보다 더 나을 수 있나?


그러므로 기사와 홍보는 제품의 출시를 확인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소비자가 직접 정보를 찾아 나서는 것이 좋습니다.


패브릭소파 구매 팁을 마치며


이 글은 알칸타라가 제일 좋고, 조야가 제일 쓰레기다 라고 말하는 글이 아닙니다. 본인이 지불할 의사가 있는 가격대에서 가급적 정품 원단을 사용한 소파를 고르라는 말입니다. 원단이 정품이라면 내장재가 고급일테고, 기능성은 평균 이상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소비자는 제대로 확인해서 제 값을 주고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세라믹 식탁 구매요령 (ft. 온도, 압력, 하부 구조)

최근에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대리석의 단점을 보완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세라믹 식탁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중국산 강화유리, 저가형 소재로 인해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서 세라믹 식탁 구매요령을 간단히 남겨봅니다.




고를만한 세라믹 소재


전통적인 식탁 소재인 대리석의 경우 인공적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면 어두운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무채색 계통의 컬러로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또한 열에 약해서 뜨거운 냄비나 그릇이 흘러 내리는 단점도 있었지요. 이에 대리석 소재의 단점을 개선하고 다양한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소재로 나온 것이 세라믹입니다. 


일반과 포세린 차이를 표시한 이미지

일반 세라믹의 경우 700도 내외의 온도로 굽는 도기질로 수분흡수율이  1% 이상 10% 이내인 소재입니다. 그에 반해서 포세린 세라믹은 1200도 이상에서 굽고 몇 만 톤의 압력으로 압축해서 스크레치와 오염, 열에 강한 소재입니다. 거기에 수분 흡수율도 1% 미만이라서 방수, 방염 효과가 뛰어나 관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 이유로 제품을 구매할 때는 포세린 세라믹 소재로 제작된 식탁을 구매해야 됩니다.



식탁 상판의 적정 두께


통세라믹 두께 확인하는 이미지 보기

포세린 세라믹의 경우 두께가 5T(5mm) 이상만 되면 식탁의 상판으로 기능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통세라믹의 경우 12T(12mm) 이상, 상판 밑에 하부 지지대를 받치면 5T(5mm) 두께면 사용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상판의 경우 6T에 12T를 붙여서 통세라믹으로 나오거나 6T 세라믹 상판 전체를 받치는 크기로 MDF 가공목재를 붙여서 20T 이상의 두께로 제작된 제품이 판매됩니다.


그러므로 식탁을 구매할때는 주요 소재의 두께, 나머지 두께를 이루는 구성물의 종류와 원산지 정도는 확인하고 구매해야 됩니다.



하부 프레임 구조와 소재


상판을 충분히 받치는 구조를 선택하자

두께가 얆은 소재로 제작된 식탁의 경우 주요 소재를 밑에서 최대한 넓게 받쳐주는 구조의 제품을 고르는게 좋습니다. 위의 이미지와 같이 하부 프레임이 상판의 가장자리를 충분히 받쳐주고 중간에 지지대까지 갖춘 제품이 안정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12T 이상의 통세라믹이 아니라면 6T의 세라믹에 6T 이상의 다른 소재를 붙여서 식탁의 상판을 만들게 되는데요. 이 때 사용되는 소재는 원목, 강화유리, 인조 대리석 등 다양합니다. 이 중 가장 안정적인 소재는 원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소비자의 경우 하부 프레임의 소재까지 신경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가격도 신경을 쓰는 분들이라면 고무나무(러버우드) 정도면 그냥 선택해도 됩니다. 상판을 받치는 하부 프레임의 구조가 중요한 것이지 소재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 고무나무의 경우 생산량이 많고 집성목 판재로 제작되는 목재라서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은데 가격이 저렴합니다. 거기에 수분 저항성도 높아서 오염에 강해 관리가 쉽습니다. 호두나무, 오리나무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저가 소재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으나 일교차가 크고 국, 찌개 등의 국물 요리가 많은 국내에서는 상당히 좋은 소재입니다.


상판을 받치는 프레임 상단이 면으로 되어있으면 소재가 MDF라도 좋고, 원목이면 가장 좋죠. 위와 같이 지지대를 구성하는 프레임이라면 원목이나 철제여야 안정적입니다.



상품 상세 페이지 확인하기


세라믹 식탁 구매요령의 마지막은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전달하는 객관적인 정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몇 도에서 구웠는지, 얼마의 압력으로 압축을 했는지, 주 소재가 무엇인지, 상판의 두께와 구조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하부 프레임의 구조와 소재는 어떠한지 등입니다.


일부 상품의 경우 배송 이미지, 소비자 평판만 삽입하고 정작 제품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는 것들이 있는데 가급적이면 제품 이야기가 많은 곳에서 집에 놓을 식탁을 고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라믹 식탁 구매요령 요약


  • 포세린 소재로 제작된 제품을 선택한다.
  • 통세라믹(12T 이상), 상판 두께 18T 이상의 제품을 고른다.
  • 하부 구조가 상판을 충분히 지지하는 제품을 선택한다.
  • 가급적 상판을 보조하는 소재가 원목인 제품을 고른다.
  • 상품 상세 페이지에 제품 정보가 많은 곳에서 구매한다.

침대 매트리스 주요 내장재별 특징 정리 (본넬, 독립(포켓), 라텍스, 메모리폼)

오늘은 침대의 핵심 제품인 매트리스를 구성하는 주요 내장재에 따른 특징을 정리하는 글을 올립니다. 사실 이 부분은 최근에 트렌드인 하이브리드 (주, 부 내장재 결합으로 소재의 단점을 보완하는 구성) 제품이 많이 나오면서 큰 의미는 없는데요. 그래도 구매하는 제품의 주요 소재에 따른 특징을 침대를 장만하는데 참고가 될 것입니다.



핵심 내장재의 종류


  • 본넬스프링(Bonnell Spring)
  • 독립스프링(pocket spring)
  • 라텍스(Latex)
  • 메모리폼(Memory foam)
  • 하이브리드(Hybrid)



내장재 소개 및 특징



본넬스프링(Bonnell Spring)


본넬스프링 연결 모습 이미지1

침대 매트리스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입니다. 열처리된 강선으로 만들어진 스프링을 열에 맞춰 배치하고 하나로 엮어 탄탄한 쿠션감을 제공하는데요. 가격이 저렴하고 탄성이 좋아 아직도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탄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수명이 짧습니다.



독립스프링(pocket spring)


독립스프링배치모습이미지1

본넬의 상위 호환 버전으로 열 처리가 된 강선을 스프링의 형태로 제작한 뒤 부직포에 담아 1개씩 따로 배열한 매트리스 형태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가격과 성능, 만족도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가장 대중적인 형태인데요. 각각 배열된 스프링에 가해진 충격은 옆으로 전달되지 않아 소음이 적고 옆 사람의 움직임에 수면을 방해 받지 않아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스프링으로 제작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탄성이 떨어지는데 일부분만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최근에는 7존, 9존 독립스프링 매트리스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는 매트리스를 모두 똑같은 강도의 스프링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강도를 가진 스프링을 섞어서 배치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서 하중이 적게 받는 부분은 강도가 약한 것을 놓고, 하중이 많이 받는 어깨, 등, 허리, 엉덩이 쪽은 강선의 두께가 더 굵은 스프링을 배치해서 지지력을 높이고 탄성의 수명을 늘려주는거죠.



라텍스(Latex)


라텍스 매트리스 내부 이미지1

라텍스는 천연고무에서 추출한 물질과 원유에서 추출한 화학 물질이 있는데요. 대부분 화학 물질로 만든 제품으로 보면 됩니다. 통기성이 좋아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편안한 쿠션감과 복원력으로 매트리스에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몸의 형태, 수면 자세에 따라 다르게 발생하는 하중을 고루 잡아주지 못하는 것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또한, 온돌 문화권인 국내의 경우 전기장판 사용이 많은데 라텍스 소재에는 전기장판 사용은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는 점도 많이 회자됩니다. 거기에 경화(서서히 굳는 현상)가 진행되기 때문에 사용할수록 점점 굳어서 가루가 떨어지면서 불편감을 호소하는 소비자도 있습니다.



메모리폼(Memory foam)


메모리폼의 안락한 이미지1

최근 들어서 각광을 받고있는 소재로 항공우주 분야에서 반영구적 복원력과 충격완화 기능성 소재로 개발된 신소재입니다. 복원력이 우수하고 각기 다른 체압에 대응하는 지지력으로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데요. 외국에서 매트리스 소재별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리포트로 낸 것을 보면 가격만 생각하지 않으면 최상의 만족도를 보이는 소재입니다. 스프링과 라텍스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것을 빼면 딱히 단점이 없는 소재지요.


하지만 하중을 받아 지지를 한 뒤에 복원이 되는 속도가 일반적인 스프링 제품보다 느리기 때문에 몸을 자주 뒤척이며 잠을 자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두께가 너무 얇을 경우 소재의 특성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품을 고를때 고밀도 폼과 메모리 폼의 비중을 확인할 필요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메모리폼 매트리스의 경우 정자세로 얌전히 잠을 자는 분들, 표준 체형에 표준 체중인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이브리드(Hybrid)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는 스프링 기반의 메인 소재에 메모리폼, 라텍스 등의 소재를 토퍼 형태로 얹어 제작된 제품입니다. 그래서 스프링의 탄성과 폼 소재의 쿠션감과 복원력을 제공해 각 소재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입니다.


최근 시증에서 볼 수 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하이브리드로 개별 소재의 장단점이 많이 희석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품을 구매할 때는 스프링 기반에 폼 소재가 언어진 매트리스를 구매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침대 프레임 하부 구조 종류 소개 및 장단점 정리

 보통 자녀가 사용할 침대를 구매할 때 디자인만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자칫 후회를 하기 쉬운데요. 실제로 침대의 수명과 성능을 결정하는 것은 프레임의 내구성과 매트리스와 사용자가 얼마나 잘 맞느냐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프레임의 내구성을 결정짓는 하부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침대 프레임 하부 구조 소개 및 장단점



갈비살 형태


일반 침대의 갈비살 프레임

매트리스를 받치는 하부의 모양이 갈비살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일반적인 프레임의 형태이며 매트를 지지하는 부분에 공간이 있어 외부에서 매트리스를 통과한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가 제공되어 공기 흐름에 이점이 있습니다. 이는 매트의 위생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일부 제품의 경우 그 구조가 조악하여 내구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고가의 프레임은 중앙 지지 부분이 금속으로 처리하고, 개별 지지대들도 원목을 사용하며 약간 휘어진 구조로 매트리스의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 되도록 제작됩니다. 하지만 저가 제품은 형태만 갖추어 사람이 올라가 조금 과격하게 움직이기만 해도 파손될 정도로 내구성이 좋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갈비살 프레임이지만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서 간격을 촘촘히 하고 지지대 역할을 하는 다양한 장치를 추가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품을 구매할 때 꼭 매트를 들춰서 하부를 받치는 프레임의 소재와 간격, 이음새 마감까지 꼼꼼히 확인한 뒤 결정하기를 권합니다.



통판형 프레임


통판형 프레임 이미지

매트를 받치는 부분이 통 판 형태로 되어있어 지지력이 매우 좋은 형태의 침대 프레임입니다. 이 형태의 경우 자재의 종류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가공 목재로 단가를 낮추고 겉에 천연 무늬목을 붙여도 내구성이나 기능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형태의 단점이라면 매트리스에 공기가 통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부분인데요. 최근 시중에서 판매되는 매트 중에는 내부에 위생과 청결을 위해서 향균 처리와 에어홀(공기구멍)을 갖고 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제품을 사용한다면 통판형이 제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형태의 가장 큰 장점은 내구성과 함께 소음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갈비살이나 플라스틱 하부의 경우 외형 틀 연결이 느슨해지면 자연스럽게 삐걱거리는 소음이 발생하는데 이 형태에서는 그런 걱정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플라스틱 프레임


플라스틱 침대 프레임 이미지

저가 제품에서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 하부 프레임 모습입니다. 외부 틀은 가공목재에 시트지를 붙이고, 하부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구조물을 넣는 방식인데요. 외부 틀 자체의 품질이 낮아 시간이 지나면서 틀어지면서 하부도 움직이게 되면서 내구성이 위에 2가지보다 현저하게 낮은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 이런 형태의 하부는 8~90년대 저가 가구를 팔던 종합 가구 브랜드에서 많이 취급했는데요. 지금은 저가 제품도 원목 갈비살이나 두께를 줄인 가공목재 통판형으로 침대 프레임을 제작하고 있어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지금 당장 검색해봐도 10만원대 침대 프레임도 변형된 형태의 통판, 갈비살 하부를 사용하고 있어서 가격 때문에 플라스틱 하부를 선택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글을 마치면서 적는 잡담


일반적인 체형을 가진 사용자,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침대 프레임 내구성이 크게 와닿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동일한 가격에 내구성 100짜리를 팔고 있는데 혼자 30짜리를 사서 쓸 필요는 없지요.


그러므로 침대 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디자인과 기능성, 매트리스만 보고 구매하지말고 꼭 매트를 받치는 하부도 확인해서 좀 더 튼튼한 제품을 선택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수면 환경을 위한 매트리스 구매방법 (ft. 소비자의 시선)

사람은 일생의 1/3을 잠을 자는데 사용합니다. 하루를 기준으로 보면 잠을 자는 시간 8시간이 나머지 16시간의 상황을 결정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침대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경우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 입니다.


오늘은 그런 이유로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잘 맞는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포켓스프링 모습 이미지


참고로 이 글에서는 소비자가 매장에서 확인할 수 없는 내장재, 부장재, 소재의 종류와 장단점은 모두 생략합니다. 오직, 매장에서 자신에게 잘 맞는 제품을 고르는 방법만 적어보겠습니다.




매트리스 구매 할 때 제품 선택하는 방법


mattress 제품을 고르는 방법의 핵심은 자신의 수면 스타일에 잘 맞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단 자기가 잠을 자는 습관이나 형태, 편안함을 느끼는 mattress 강도 등을 알아야 합니다.



자기 스타일 알아보는 방법


  • 숙박 업소 침대 이용하기


잠을 7시간, 8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을 때 개운하고 상쾌해야 잠을 잘 잔 것입니다. 어떤 환경, 어떤 강도에서 그런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에서 잠을 자봐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다수의 제품을 교체하면서 체험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호텔, 모텔 등의 숙박 업소를 이용하면서 자신이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mattress 강도를 알아봐야 합니다.


  • 수면 자세를 확인하기


자신이 잠을 잘 때 똑바로 누워서 자는지, 옆으로 누워서 자는지, 옆으로 눕고 다리를 모으고 자는지 등 자세를 알고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자세에 맞게 어느 부위에서 하중이 많이 받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똑바로 누워서 잘 경우 어깨, 엉덩이, 뒷굼치 부분에 하중이 많이 들어가서 일반 7존 포켓 스프링이면 됩니다. 하지만 옆으로 누워서 잠을 자는 사람은 허리와 엉덩이 쪽에 하중이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의 강도가 보강된 제품이나 전체적으로 탄탄한 강도를 가진 mattress 제품을 선택해야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습니다.


* 참고로 제 경우 옆으로 누워서 잠을 자는데 허리 쪽을 받치는 부분이 약간만 꺼져도 많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3달 마다 mattress 제품을 뒤집어서 허리를 받치는 위치를 바꿔주고 있습니다.



매장에서 매트리스 알아보는 방법


보통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가구나 침대 매장을 방문하면 살짝 앉아보거나 바른 자세로 30초 정도 누워보고 결정을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적은 내용처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기에는 30초라는 시간도, 바로 누운 자세도 올바른 결정을 하는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일부 연구 결과로도 나왔는데 적어도 10분 정도는 자신이 평소 취하는 수면 습관대로 누워서 체험을 해봐야 합니다. 그래야 잠을 자는데 불편한지, 잠이 잘 오는지, 내 몸에 잘 맞는 제품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글을 본다면 매장에서는 얇은 이불을 꼭 구비해두기를 권합니다. 손님들의 복장이 다양해서 제대로 자세를 취하고 체험을 하기에 불편하기 때문에 얇은 이불을 제공하면 더 체험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취향을 확인할 수 없다면?


기본적으로 연령대가 있는 소비자의 경우 온돌 문화권의 바닥 생활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탄탄한 탄성의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어릴 때부터 침대에서 생활했다면 중간 강도의 제품을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매트리스를 구매할 때 주의할 사항


기본적으로 mattress는 소비자가 직접 체험을 하고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해야 됩니다. 이 과정은 적어도 10분, 길면 15분은 필요합니다. 만약 이 과정에 대해서 판매자(매장 직원 등)가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한다면 다른 곳에서 구매해야 됩니다. 자신들이 파는 제품의 특성조차 모르고, 소비자가 누려야 하는 최소한의 권리도 제공할 수 없는 판매자가 파는 제품이라면 안 봐도 뻔하기 때문입니다.

천연가죽소파 관리요령 정리 (ft. 올바른 사용방법)

보통 집 안에 놓는 천연가죽소파의 경우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3~400만원대를 호가합니다. 그래서 사용자의 경우 제대로 된 관리 방법을 찾게 되는데요. 예전 정보가 계속 재생산되면서 잘못된 정보가 있어 글을 남깁니다.





소파 관리에서 잘못된 정보 바로잡기


참고로, 시중에서 구매하는 일반적인 가죽 소파의 경우 가죽을 가공한 뒤 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표면에 코팅을 합니다. 그래서 보통 알려진 관리방법은 오히려 코팅의 손상을 초래하여 제품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죽을 관리하는 용품(대표적으로 클리너)은 구매 초기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웹에서 생산되어 돌아다니는 정보가 계속 확대 재생산되면서 크림이나 클리너 등으로 주기적으로 관리해야된다고 말하는데 이는 틀린 정보입니다.


* 실제로 그렇게 관리해야되는 가죽은 에닐린 밖에 없습니다. 세미 에닐린부터는 두께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코팅을 합니다.


이는 코팅을 하는 행위가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코팅을 하면 관리가 쉬워서 쉽게 오염되거나 훼손되지 않아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지요. 다만, 코팅을 한 가죽에 열심히 보호 크림을 발라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가죽 관리 용품이 코팅을 훼손하여 관리에 어려움만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 소파를 오래 쓰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될까요?



천연가죽소파 관리요령



  • 직사광선을 피한다.


대부분의 가죽은 열에 취약합니다. 여름 날 강력한 햇빛은 가죽을 굳게 만들 수 있고 그 상태에서 작은 충격으로 갈라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파를 설치할때는 최소한 하절기에 햇빛을 직접 맞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는 장치도 같이 마련해야 됩니다. (커튼이나 블라인드 등)



  • 청소는 마른 극세사 천으로 한다.


오염물이 묻지 않은 정상적인 상태의 가죽 소파는 마른 극세사 천으로 먼지를 닦아내는 수준에서 관리하면 됩니다. 먼지를 제거하기 전에 입자가 큰 오염물을 소파에서 제거한 뒤 닦아내면 되며 일주일에 1번 정도면 충분합니다.


만약 제품이 등방석, 좌방석이 프레임과 분리가 되는 방식이라면 분리해서 방석과 프레임 틈 사이에 끼어있는 이물질까지 제거한 뒤 극세사 천을 이용하여 먼지를 닦아내면 됩니다.


주기적으로(1달, 3달 등) 극세사 천을 물에 적신뒤 꽉 차서 물기를 없앤 뒤 소파를 닦아주고 마른 천으로 닦아 남은 물기를 제거해주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오염물은 샴푸와 물을 섞어 닦아낸다.


소파에 오염물이 묻었을 경우 입자가 큰 것은 바로 제거하고, 액체는 린스가 포함된 샴푸를 물에 섞어 극세사 천에 묻혀서 닦아냅니다. 닦아낼때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오염 부위를 찍어내듯이 제거해야 오염이나 얼룩이 번지지 않습니다. 오염을 제거한 뒤에는 반드시 마른 극세사 천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건조해야 됩니다.



필자의 사례 공유


필자의 경우 6년된 천연가죽소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먼지만 닦아내고 가끔 물기를 꼭 짠 수건으로 닦은 뒤 마른 수건으로 물기도 제거하는 식으로만 관리했습니다. 현재 그 소파는 제가 자주 앉는 자리의 방석이 살짝 꺼진것 외에는 외관상 전혀 문제가 없지요.


가죽 제품이라고 특별한 관리를 하기보다 오염이 생기면 즉각적으로 제거해주고, 먼지 제거와 사람과의 접촉으로 묻어있는 유분만 제거하는 식으로만 관리해도 충분합니다. 제가 사용 중인 소파의 경우 피그먼트 천연면피로 요즘 시중에 나오는 가죽을 기준으로보면 엔트리 급인데도 끄떡 없는 것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될 것입니다.

소파를 구매할때 확인해야 할 내장재 구성 (ft. 고급 제품 소재)

 보통 가정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소파를 구매할 때 외장재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보고 결정합니다. 물론, 외장재의 품질이 전체 제품 가격의 6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 방식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이 관심을 갖고 보는 제품이 좋은 것인지, 평범한 것인지 알고 싶다면 내장재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소파 내장재를 확인해야되는 이유



소파의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한 부속품들과 눈에 보이는 외장재(가죽, 패브릭 등)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제품의 내구성은 외장재뿐 아니라 내장재의 품질도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고밀도 폼이나 스폰지의 경우 방석의 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시기를 늦추는 가장 주요한 핵심 소재이며, 그 밑에 받쳐주는 밴드와 S자 스프링의 품질이 그 성능을 더 좋아지도록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소비자는 소파 내장재의 종류와 수준을 알아둘 필요가 있으나 이를 알고 구매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외장재의 품질이 곧 내장재의 품질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즉, 비싼 가죽이나 패브릭 소재를 사용하고 속에 저렴한 소재를 사용해서 제품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경우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고가 제품에 들어가는 내장재의 종류와 수준을 알아두면 가구 구매시 도움이 됩니다. 특히, 외장재의 품질이 명확하지 않은 제품을 볼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지요. 그래서 고가 제품에 들어가는 내장재를 몇 가지 소개해봅니다.





고급 소파에 사용되는 내장재 종류


  • 원목, 정제목, 건조 각재목, E0 합판 등


소파의 프레임 (틀)을 구성하는 자재는 최소한 원목 베이스입니다. 보통 원목이라는 표현보다 정제목, 규격목, 각재목 등으로 표현합니다.


  • 고밀도 폼 (스펀지)


보통 많이 사용되는 고급 폼에는 HR 골드 스펀지가 있습니다. 이 외에 밀도가 35kg ~ 40kg 인 폼이 체중을 잘 받쳐주어 쉽게 방석이 꺼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HR 골드 스펀지, 고밀도 탄성폼, 고밀도 스폰지 등 다양한 소재가 있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밀도입니다. 35kg 이상이라면 고급입니다.


* 내장재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에서는 35kg 이상을 사용하므로 이하의 밀도는 선택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쉽게 말해 중급이든 고급이든 35kg 이상인데 굳이 하급을 구매할 이유는 없다는 것입니다.


  • 이태리 밴드, S자 스프링


밴드와 스프링은 고밀도 폼 밑에 배치되는 내장재로 폼이 꺼지는 것을 방지해서 방석의 수명을 늘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밴드는 인장력이 뛰어난 INTES社 제품이 많이 쓰이며, S자 스프링은 열 처리된 강선으로 만든 제품이 주로 사용됩니다.


  • 마이크로화이버, 향균화이버


고밀도 폼과 외장재 사이의 쿠션감과 볼륨감을 구성하는 소재로 저가, 고가 공통으로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 접착제


내부 소재들을 결속할때 사용되는 접착제는 모두 친환경 제품을 사용합니다. 이 부분은 사용량도 소량이라서 판매 업체에서 자신이 없으면 아예 언급을 하지 않으므로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한 제품이 좀 더 수준이 높다는 것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소파의 내부 소재들을 확인할때는 고밀도 스펀지, 밴드, S자 스프링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잘못 알려진 일부 소재에 대한 이야기


  • 오리털, 거위털


새의 깃털은 주로 등방석, 좌방석의 최상단에 위치해서 제품의 쿠션감과 볼륨감을 형성합니다. 하지만 새의 깃털은 그 특성상 뭉치지 않게 펼쳐서 따뜻한 공기를 머금고 있을 공간을 만들어줘야 됩니다. 그래서 깃털이 사용된 부분을 분리할 수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 라텍스, 메모리폼


고밀도 스펀지 폼을 보조하는 역할로 사용되는 기능성 소재입니다. 이 소재의 장점은 위생적이고, 복원력이 좋다는 것인데요. 일단 좌방석 최상단이 아니면 효과가 전혀 없고 그 부분만 분리되어 관리를 할 수 없다면 그냥 외장재에 쌓인 저가 스폰지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소재를 사용한 경우 분리 여부, 관리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린이가구 소재 PB, MDF, LPM 괜찮을까?

 요즘 한샘, 일룸, 데스커 등 유명 브랜드에서 어린이가구를 제작할때 많이 사용하는 외장재로 PB, MDF가 있습니다. 그리고 표면 마감재로는 LPM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에 대해서 부모님들이 부정적인 오해를 하는것 같아 이 글을 적습니다.



▲ 실제로 부모님들은 E0 등급이 원목이라고 착각하는데요. 이 글을 보시고 안심하고 구매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습니다.



친환경 등급에 대한 이해


 보통 가구를 구매할때 소재에 대한 설명 중 가장 많이 보는 내용이 E0, SE0 등급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소재에서 포름알데히드 배출량이 기준치 이하일 경우 인체에 해가 없다는 증명을 하는 것인데요. 이 등급은 원목이 아니라 가공 혹은 합성 목재에 부여되는 것입니다.


※ 유럽 기준으로 실내에서 사용하는 가구는 최소 E0 등급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아직까지는 E1 등급까지 허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E0 혹은 상위인 SE0 등급의 자재를 사용한 가구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어린이가구 소재 알아보기



 그럼 이제부터 아이들이 사용하는 가구 중 인기있는 한샘, 일룸 등의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소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위와같이 PB, LPM으로 제작됩니다. 이 외에 MDF로 제작된 제품들도 있어서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가공목재의 정의


 앞에서 본 어머니의 질문글을 읽어보면 E0인줄 알았는데 합성목재라서 실망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를 알고 계신 것입니다. PB와 MDF는 합성이 아니라 가공목재입니다.


 참고로 합성목재는 목분과 친환경 고분자수지를 혼합하여 압출 성형한 친환경 조경자재입니다. 원목의 단점인 내구성, 내후성을 보완하여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소재죠.


 이에 반해서 아이들 책상이나 책장, 침대 프레임 등에 들어가는 PB와 MDF는 가공목재입니다. 그럼 어떻게 만드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 PB (Particle Board)


 통나무에서 원목을 제재하고 남은 나무 조각들을 접착제로 붙이고 고온, 고압으로 압축하여 만든 판입니다.


  • MDF (Medium Density Fiberboard)


 나무를 찐 뒤에 섬유질을 추출하여 접착제와 섞고 고온, 고압으로 압축하여 뽑아낸 판재입니다.



 위에 두 가공목재는 표면에 시트지나 필름 등을 접착제로 붙이고 프레스기로 눌러서 완제품 판재로 제작한 뒤에 가구를 제작할때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친환경 마감재로 LPM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 LPM (Low Pressure Melamine)


 LPM은 가구를 제작하는 목재의 종류가 아니라 가공목재의 겉에 바르는 표면 마감재입니다. 내구성이 좋고 긁힘이나 오염에 강한 친환경 표면 마감재로 PB나 MDF로 제작된 가구의 마감재로 많이 사용되는 좋은 소재입니다.



친환경 등급이 필요한 이유


 PB와 MDF의 경우 다량의 접착제를 사용하여 판재를 제작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접착제로부터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배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배출량이 인체에 유해한 수준인지, 무해한 수준인지 따져서 소비자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친환경 등급이 적용되어 완제품 판재를 검사하여 포름알데히드 배출량을 측정하고 기준에 맞게 SE0, E0 등급을 부여합니다. 이 등급 중 실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가구재에 허용 기준은 E0 등급 이상이며 E1, E2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한 마디로 원목은 애초에 이 등급을 부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원목 판재 중 접착제가 많이 쓰이는 집성목 판재도 전체 비중에서 접착제의 비중은 극소량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한샘과 일룸 어린이가구는 안전한가?


 개인적으로 원목 제품과 가공목재 제품을 놓고 비교한다면 원목을 권합니다. 하지만, PB로 제작한 브랜드 제품도 가공목재지만 디자인나 색상에서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원목 제품 중에서 마음에 드는것이 없다면 E0 등급의 가공목재를 사용한 브랜드 제품을 선택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위에 엄마들 카페에서 올라온 글과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님이라면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소재를 E0 등급이라고 소개했다면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 필자의 경우 원목이 가공목재보다 안전하고 품질이나 내구성이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카들에게 책상과 책장 세트를 선물할때 일룸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왜냐하면 몸에 좋은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해야되니까요. 그래서 한샘과 일룸 같은 브랜드 어린이 가구도 E0 등급의 목재를 썼다면 안심하고 구매하셔도 된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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